<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111엔대 상승시도 벌인 달러-엔
(서울=연합인포맥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를 인상하고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여파로 달러-엔은 110.50엔선 저항대를 돌파하고 110.90엔까지 상승해 111엔대 진입시도를 벌였다.
미금리인상 기조가 살아있음이 확인되면서 미경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돋보이고 있다.
유로존을 대표하는 독일 경제는 통화정책이 통하지 않는 사실상 구제불능 상태에 빠져들었다고 보인다.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이자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30일 통화정책을 통해 독일 경제성장을 회복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경우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영란은행(BOE)의 금리인하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경제를 확인하려면 7월1일 발표예정인 일본의 경기실사지수 단칸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단칸 지수마저 좋지 않게 나오면 달러-엔은 추가 상승의 날개를 다는 셈이다.
서울환시는 6월30일 1천33원선에서의 강력한 저항으로 사흘간의 상승세가 고꾸라졌지만 이를 두고 은행권은 `숨고르기'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전히 수출업체들의 매물공세와 역외매수 재개 가능성 등을 확인해야 하지만 업체들의 '레버리지 옵션'과 관련한 달러 수요 발생 여지와 달러 매수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수입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달러-원은 1천30원대로 재차 진입시도를 벌일 것이다.
미국정부는 위안화가 내년에나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에 크게 위축된 재평가 기대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위안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는 한 아시아지역에서 미달러 강세는 일정 레벨에서는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에 스코틀랜드에서 열릴 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환율문제가 의제로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재료였던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했으나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이어서 글로벌 달러 흐름과 유가와 상관관계가 지속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예측하기 조차 어려운 그러나 천문학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이 한반도의 통일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2천억달러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아직 크게 부족하다.
현재 외환보유액이 잉여상태라는 개념을 토대로 설립된 한국투자공사(KIC)의 창립 기념행사가 7월1일 열릴 예정이다.
▲뉴욕유가 하락=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수입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정유사들의 설비가동률이 높아진 데 따른 정제유 재고 상승 전망으로 하락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6센트(1.3%) 떨어진 56.5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6월15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금리 점진적 인상=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6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의 성명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성명은 지난 5월의 내용과 거의 비슷해, 최근의 금리수준은 수용가능하며 향후 금리도 '예측 가능한 속도'로 오를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FOMC는 에너지 가격이 차후에 오르더라도 경제성장은 견고할 것이며 노동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경감했으나 장기 인플레이션은 잘 통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FOMC는 만장일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고 오는 8월 또 한번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 으로 풀이됐다. FF금리선물시장에서는 오는 8월과 9월에 금리가 두 번 더 인상될 것 으로 예상됐다.
시장전문가들은 내년까지 네 번의 금리인상이 단행돼 기준금리가 연 4.2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위안화 재평가 기대 불씨 살려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에 스코틀랜드에서 열릴 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환율문제가 의제로 포함될 것이며 원유문제에 대해서도 일부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며 G8 은 중국의 변동환율제 채택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유로존 경제, 구제불능= 악셀 베버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이자 중앙은행 총재는 30일 통화정책을 통해 독일 경제성장을 회복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보다는 정치인들이 기업들의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영란은행(BOE)의 금리인하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30일 보도했다.
▲위안화 재평가 내년에내= 중국이 내년에나 위안화 환율 변동성을 소폭허용할 것이라고 엑산BNP파리바가 30일 전망했다.
엑산BNP파리바는 중국이 외부 압력을 수용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위안화 재평가는 정치적 차원에서 부정확한 관측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예상 했다.
▲한반도 통일비용 예측불가능= 예측하기 조차 어려운 그러나 천문학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이 한반도의 통일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독일통일 당시 서독의 통일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고 통일 후 5년 간 국내 총생산(GDP)의 7%에 해당하는 7천500억달러의 부담을 서독이 감당해야 했다고 밝히 고 이런 부담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독일과 한국의 인구와 일 인당 GDP를 비교하면 한국에서 통일시도가 나 타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WSJ는 조사기관 란드코퍼레이션이 한반도의 통일비용이 적게는 500억달러에서 많게는 6천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사실을 소개하고 이 같은 전망에 서도 알 수 있듯 한반도의 통일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질지를 짐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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