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강세..↑5.20원 1,030.60원
  • 일시 : 2005-07-01 11:35:31
  • <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강세..↑5.20원 1,03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역외 매수세가 약한 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최근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는 1천33원선 위로 더 올라서지 못했다. 달러-엔은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으로 전일 110.18엔에서 110.93엔까지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6월 단칸보고서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아 한때 달러-엔의 상승을 제한하는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경제가 아직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해, 미.일의 상대적 경제 펀더멘털 차이를 재부각시켰다. 이는 엔화에 대한 단칸지수의 긍정적인 영향을 반감시켰다. 또 우리나라의 6월 무역흑자 규모가 연합인포맥스에서 조사한 20.36억달러를 훌쩍 넘는 27억달러를 기록한 것도 서울환시에 심리적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증가율 면에서는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넘어서,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28-1천3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역외세력이 개장초 1천33원에서 매도주문을 내 달러화의 상승에너지를 꺼뜨렸다는 점에서 서울환시의 추가 상승은 역외의 매수가 관건이나 3일 간의 연휴를 앞두고 역외세력이 적극적인 달러매수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반면 역외 매수가 없다고 해도 높은 달러-엔 레벨, 고유가, 미금리인상 기조 확인 등의 재료로 거래자들의 달러 매수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서울환시가 하락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유가와 달러-엔이 역사적으로 방향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달러-엔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며 "또 단칸지수가 좋기는 했지만 일본경제가 미국경제보다 더 낫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과장은 "장중으로는 전고점을 상향돌파하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역외세력이 여전히 '숏 스퀴징' 중이라는 점은 달러 상승 기대에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7.60원 오른 1천33원에 개장한 후 역외매도와 이월네고 매물로 1천28원으로 밀렸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오전 11시34분 현재 전일보다 5.30원 오른 1천30.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0.9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1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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