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111엔 돌파..단칸호조보다 금리재료 더 관심
  • 일시 : 2005-07-01 15:35:38
  • <도쿄환시> 달러, 111엔 돌파..단칸호조보다 금리재료 더 관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에 힘입어 111엔대를 돌파했다. 1일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5엔 오른 11.0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72달러 내린 1.2033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59엔 내린 133.69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이날 장초반 발표된 일본은행의 단칸(短觀.단기경제관측조사) 발표 이후 잠시 하락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에 따른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 확대에 따른 달러 상승 재료에 더 무게가 실렸다.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6월 단칸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제조업체 경기신뢰도는 직전 조사시기인 3월의 '플러스 14'를 웃도는 '플러스 18'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인'플러스 15~16'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되는 듯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 경제회복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UFJ은행의 아이가와 테츠 딜러는 "일본은행의 단칸보고서에 대해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시장참가자들이 얼마나 달러에 대해 강세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1엔대까지 오른 달러-엔은 이후 가격부담으로 다시 110엔대 후반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입결제수요와 일본 투자자들의 미국 픽스트인컴 자산 매입 수요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111.50엔대에서는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후쿠이 마사키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엔이 111엔대에 진입한 이후 나오는 수출업체의 매물은 이전에 110엔대 진입 당시 나왔던 물량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수출업체들은 좀더 상황을 관망한 뒤 111.50엔대에서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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