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5일만에 30원 넘게 상승한 이후..>
  • 일시 : 2005-07-05 09:00:00
  • <달러-원, 5일만에 30원 넘게 상승한 이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영업일 동안 달러-원이 30원 넘게 상승한 후 여기서 얼마나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의 차익실현 가능성, 역내 세력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등으로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는 쪽과 중기적으로 추세 전환이 된 데다 기술적으로 이렇다할 저항선이 없는 만큼 막힘없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쪽이 모두 공존하며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45원선이 뚫리면 사실상 10원 단위로 심리적 저항선만 있을 뿐"이라며 "1천70원까지 추가 상승도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로라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달러-엔 상승, 정유사 매수, 역외 매수 등으로 조정 계기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현재 달러-엔 상승이 주춤거리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고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해 본다"며 "역외 매수세에 정유사 결제수요가 가세했다고 하지만 전일에는 역내 매수세가 오히려 더 강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이 112엔대에 안착하지 못한다면 서울환시는 그 동안 쌓은 '롱'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과 역외 매도 전환, 업체 네고 출회 등으로 1천30원대에서 횡보하는 장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황태연 동양선물 대리는 "달러-원 환율 뿐만 아니라 유로-원 환율이나 엔-원 환율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시장 컨센서스가 완전히 상승으로 돌아섰다"며 "따라서 시장 참여자의 달러-원 환율 목표가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리는 "그러나 속도는 생각을 하면서 가야할 것"이라며 "미국의 휴장으로 대외 거래 참고지표가 없는 가운데 전일의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부담감, 연중고점에 대한 레벨부담감, 6일부터 예정된 G-8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 탄력 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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