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고유가.경제지표 호조로 112엔 돌파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지난 6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가 호조를 보인 데다 미국-일본 간의 금리차 확대, 뉴욕유가 최고치행진이라는 재료들이 부각돼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2엔을 돌파했다.
6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개월래 최고치인 112.29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1.73엔보다 0.56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3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10달러보다 0.0020달러 높아졌다.
이날 ISM은 6월 서비스업지수가 62.2를 기록, 이전달의 58.5를 웃돌았다고 발표 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58.4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5월 신규 수주지수는 이전달의 59.7보다 낮아진 59.5를 보인 반면 고용지수 역 시 53.4에서 57.4로 높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선진8개국(G7+러시아)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심스런 분위기로 달러화의 등락폭이 적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있어 달러 강세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달러-엔 딜러는 "달러화가 이날의 기술적 저항선인 111.97엔 돌파에 성공함에 따라 112엔대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열대성 폭풍인 신디에 이어 데니스가 멕시코만으로 이동, 뉴욕유가가 배럴당 61달러를 넘어선 것이 달러화의 112엔대 진입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분간 달러화의 주 거래범위는 110-112엔이 될 듯하다"면서 "이는 112.50엔과 113.00엔에 옵션 매물이 대규모로 포진돼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한 유로-달러 딜러는 "유로존과 미국의 금리차이 확대 등이 유로화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유로화를 지지하는 요인들은 유로화가 단기급락했다는 점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1개월 안에 유로화가 1.18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이번 주말에 발표될 미국의 지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19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 역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그는 부연했다.
그는 "당분간 유로화는 1.1750-1.2100달러에서 주로 등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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