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런던 여파 없이 수급 공방..↑0.60원 1,05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런던 테러여파에서 벗어난 달러-엔의 상승 영향을 받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오름폭은 제한을 받았다.
이날 달러-엔은 112.33엔으로 런던 연쇄폭발이 일어나기 전인 112.23엔 보다 상승했다. 런던 사고 직후에는 한때 111.40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 역외가 국내 주식 등의 기존 투자분에 대한 헤지성격으로 추정된 매수세를 1천53원선에서 보였고, 이에 따른 역내의 동반 달러 매수세가 지속했다.
하지만 달러-엔이 112.30엔대 이상 오르지 못하는 데다 수출업체 네고가 1천55원 수준에서 달러화의 상승을 막아섰다.
또 일부 역외세력이 1천55원선 위에서는 매도방향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52-1천5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주말을 앞둔 데다 런던 테러 후 이벤트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월 포지션 결정이 쉽지 않다며 다만 여전히 중기적인 마인드는 상승세가 더 강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럽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딜러는 "역외가 일부 팔기도 해서 매수 일방은 아니라"며 "업체들도 수출업체와 수입업체가 나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1천50-1천55원의 폭에서 기간조정을 거치는 과정으로 본다"며 "시장의 마인드는 여전히 '롱' 쪽"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0.90원 내린 1천51.80원에 개장한 후 1천51.50원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역외매수로 1천55원까지 상승했다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더 오르지 못하고 오전 11시31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오른 1천53.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2.3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2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17%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5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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