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2엔대 진입..런던테러 재료 무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에도 불구하고 112엔대로 올라섰다.
8일 오후 2시5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5엔 오른 112.3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21달러 내린 1.1931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06엔 오른 134.00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시장참가자들은 런던테러가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거의 무시하는 분위기였다"며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2엔대로 다시 올라섰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뉴욕시장에서 런던테러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111엔대 중반으로 밀려났으나 도쿄장에선 이를 모두 회복하고 112엔대 중반으로 재진입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미국계 헤지펀드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엔이 반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케다 이치로 JP모건 부사장은 "테러가 터졌을때 시장의 초기 반응은 가능한 한 리스크를 줄이려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테러리스트의 추가 공격이 없다면 테러이슈는 아마도 사라질 것이라는 쪽으로 시장의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달러의 상승세는 헤지펀드들이 112.30-112.50엔대에서 매도에 나선 탓에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런던테러의 직격탄을 맞은 파운드화는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네코 가쓰히로 미쓰비시증권 외환담당 매니저는 "아시아계 딜러들이 파운드화 거래에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었지만 테러여부와 관계없이 영국 경제가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파운드화의 하락세는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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