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고용지표 호.악재 반영..보합권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 결과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2.2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2.00엔보다 0.23엔 올랐다. 한때 달러화는 112.60엔까지 올라 작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54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45달러보다 0.0009달러 상승했다.
이날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5%를 나타내 4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으며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14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이 19만4천명을 기록할 것으로, 실업률은 5.1%를 보일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이전의 7만8천명에서 10만4천명으로 상향 수정 됐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올 2.4분기 고용창출이 18만1천명, 1.4분기에도 18만2천명, 작년 4.4분기에는 19만명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실렸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과 유로존.일본 간의 금리차이라는 재료가 달러 강세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유로존이 26개월 동안 금리를 연 2.00%로 동결했고 일본 역시 4년 이상 제로금리정책을 밀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금리격차가 환율 움직임을 결정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격차 확대 및 경제성장률 차이로 인해 유로화가 1개월안에 1.1700달러까지 하락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반면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달러 강세가 성숙단계에 진입한 것 같다"면서 "이는 달러화가 고점에 거의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리인상이라는 재료가 이미 달러화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 연말 유로화가 1.2700달러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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