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금리인상 지속된다..하락
  • 일시 : 2005-07-09 06:20:06
  • <뉴욕채권> 국채가, 금리인상 지속된다..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6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을 중단시킬 정도는 아니라는 분위기로 하락했다. 8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4포인트 낮아진 100 1/4,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오른 연 4.09%에 마감됐다. 이날 미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5%를 나타내 4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으며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14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이 19만4천명을 기록할 것으로, 실업률은 5.1%를 보일 것으로 각각 예측했었다.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이전의 7만8천명에서 10만4천명으로 상향 수정 됐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전날 발생한 런던 테러가 미국 국채를 지속적으로 선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이런 가운데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매도세가 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런던 테러가 미국 등 여타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로 전날 매수했던 세력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국채가격 낙폭이일시적으로 제한되기도 했다고 이들은 말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고용지표는 국채시장에 중립적이었다"면서 "따라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기금(FF) 금리가 연 3.50%로 25bp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때 FRB의 금리인상 시기에는 수익률 곡선 평탄화가 가속화된다"면서 " 또다른 시장관계자 역시 "오는 8월9일 FOMC 회의에서도 FF 금리가 연 3.50%로 25bp 인상될 것"이라면서 "고용창출 14만6천명은 `금리인상속에서도 불구하고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갔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잘 제어된 지난 1990년대와 동일 주파수대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화된 것은 기업들이 경제전망을 밝게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꺼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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