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복귀.국내주가', 달러-원 하락압력 작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자 회담 재개 소식이 국내증시 상승을 이끌어 달러-원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북핵 문제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갖고 있지만 이달 말 6자 회담 재개 발표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때문에 달러-원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6자 회담 재개 자체가 서울환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 다고 본다"며 "다만 달러-원의 그 동안 지속한 상승세로 피로하던 차에 국내 증시 상승을 촉발시켜 달러-원 급락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6자 회담 재개가 큰 영향은 없어도 심리적으로 원화 강세 재료"라며 "국내 증시가 전주 대비 1.6%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가 1천50원선 위에서 매도에 나서고 달러-엔도 112엔선이 깨지면서 서울환시에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털어낼 환경을 제공했다"며 "조정이 깊어지면 '갭'이 발생한 1천33원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옵션딜러는 "달러-원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 보이면 그 동안 매도를 늦추던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매물이 나와서 1천40원선이 깨지면 한 동안 1천70원 전고점을 타깃으로 하는 상승시도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주대비 1.61% 상승한 1천38.40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외국인은 전주 8일 1천6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543억원 어치의 주식을 더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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