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넉달반만에 최고 낙폭..↓11.20원 1,043.70원
  • 일시 : 2005-07-11 16:04:47
  • <서환-마감> 넉달반만에 최고 낙폭..↓11.20원 1,04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1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심리 확산 여파로 상승의 불씨를 이어가지 못하고 거래일 수로 3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하락폭(11.10원)은 지난 2월22일 17.20원 낙폭 이후 4개월 반만에 가장 큰 기록이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 달러-엔 하락 및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등의 재료 부각도 달러-원의 낙폭을 더욱 부추겼다. 반대로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는 주식시장의 호재(외인 순매수)로 작용하면서, 서울환시에서는 심리적으로 하락 압력 요인이 됐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달러-원 종가가 급락 장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저점(1천41원)과 1천43원대 저항선을 지켜냈다며 따라서 반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45.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분위기다. 따라서 달러-원의 추가 조정도 염두에 놓고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최근 환율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됨에 따라 조정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인 것. 레인지로는 1천38원에서 1천50원 사이를 예상했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수 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된다면, 달러-원의 추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고, 이런 이유로 계속해 조정세가 이어진다면 업체 물량도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과장은 "(오는 13일)미국 무역수지 발표 전까지 달러-원은 반등보다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이날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받아들여지나, 조정의 폭과 시간이 확대될 경우 그간 잠잠했던 업체 네고가 겹치며 내일 1천30원대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1.90원 내린 1천52.90원에 약세 개장했다. 아울러 1천600억원대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도 대기하고 있다는 소식에 서울환시 달러-원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투자주체들도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기를 꺼려 하는 가운데 오전 한때 달러-원은 1천43원대 저항선이 무너지며, 1천40원대 이탈의 움직임도 보였다. 이후 달러-원은 가파른 급락에 따라 일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오후 거래에 접어든 서울환시는 역내외 모두 소폭이지만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그러나 시장 우려와 달리 업체 네고는 크지 않았고, 이에 따라 1천43원대 저항선을 지켜내며 전 거래일보다 11.10원 내린 1천4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1.91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32.29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5억9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포인트(1.80%) 내린 1천40.4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천175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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