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美달러 강세 재료들 완화
  • 일시 : 2005-07-12 07:15:31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美달러 강세 재료들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의구심이 등장하는 등 그간 미국달러화의 강세를 이끌던 재료들이 약해지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도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로-달러는 1.23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유가는 허리케인 데니스가 멕시코만 유정과 플랫폼에 끼친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제프리 랙커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 금리인상 중단 예상을 내놓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환경변화로 11일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서울환시는 112엔대로 달러-엔 레벨이 회복되지 못한다면 1천50원대 진입은 당분간 힘들어 보인다. 또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를 발표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지수가 신천지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러-원이 '갭' 발생 지점인 1천33원선까지 떨어지더라도 달러-원의 중기 상승세는 여전하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위안화 재평가 우려가 약해진 데다 해외투자 활성화 등으로 수급구조에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1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집행된 골프장, 오 락시설 등 서비스업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는 255건에 2억4천400만달러로 건수로는 1 5.9%, 금액으로는 104.6%가 각각 증가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위안화 재평가 압력이 완화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기업들의 해외투자를 도우려고 환전조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노콜 인수 등의 사례를 계기로 '해외투자 활성화'를 통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하겠다는 의도다. ▲위안화 절상압력 완화 노력=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기업들의 해외투자를 돕기위해 환전조건을 완화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총재는 중국의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기업의 해외투자를 독려하 기 위해 중국은 외환보유고의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환율제도 역시 점진적으로 변 동환율제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 기조 지속= 제프리 랙커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 금리인상정책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 같다면서 향후 경제지표에 의해 통화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랙커 총재는 이날 리치먼드 도시개발프로그램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나의 생각으로는) 지금 금리인상 중단 예상을 내놓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강 조했다. ▲국제유가 하락= 뉴욕유가는 허리케인 데니스가 멕시코만 유정과 플랫폼에 끼친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보다 배럴당 71센트(1.2%) 떨어진 58.92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한때 유가는 58.02달 러까지 낮아졌었다. ▲해외투자 활성= 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개인의 해외투직접투자 한도가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 이내로 늘어나 개인의 비중이 큰 이들 업종의 해외투자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집행된 골프장, 오 락시설 등 서비스업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는 255건에 2억4천400만달러로 건수로는 1 5.9%, 금액으로는 104.6%가 각각 증가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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