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美달러 조정국면 이쯤에서 마무리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유로-달러가 1.2250선에 근접하고 달러-엔이 110.70엔대로 떨어지면서 시장에서 예상하는 글로벌 달러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글로벌 달러의 조정 여파 때문에 이틀간 15원 가량 하락한 달러-원도 시장참가자들이 예상하는 1천35원 조정레벨에 근접한 상태다.
13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수지는 572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무역수지 발표가 글로벌 달러 조정의 계기가 됐던 만큼 시장의 예상대로 무역수지 결과가 나온다면 이 선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달러 가치가 강세로 갈 이유들은 주위에 산재했기 때문이다.
유로존 경제와 미국경제의 격차가 향후 수십년 동안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적했다.
벤 버낸키 신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은 미국 경제가 건강하고 지속적인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유가도 허리케인 데니스 영향으로 멕시코만에서의 원유생산이 96%나 줄어들었다는 소식으로 4영업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될 무역수지의 적자규모가 대중국 적자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부각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글로벌 달러 조정세가 더 진행될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관영 국제상보(國際商報)는 중국의 무역 흑자가 수출 증가세와 수입감소세에 힘입어 지난해 320억달러에서 올해 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 나라의 통화가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인 경제성장률 측면에서 봤을 때 상반기 동안 원화는 다른 아시아통화에 비해 미달러화에 대해 과도한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1.4분기 실질GDP 증가율이 아시아에서 거의 꼴찌나 다름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7%로 아시아 주요 10개국 가운데 일본과 싱가포르에만 앞섰을 뿐 중국, 홍콩, 대만 등 나머지 7개국에는 뒤졌다고 조사됐다.
한편 인천정유 매각 재입찰에 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 정유ㆍ석유화학 업체들과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 하위권=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7%로 아시아 주요 10개국 가운데 일본과 싱가포르에만 앞섰을 뿐 중국, 홍콩, 대만 등 나머지 7개국에는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9.5%의 경제성장률로 아시아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유지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6.3%)와 홍콩(6.0%), 말레이시아(5.7%)도 5∼6%대의 높은 성 장률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또 필리핀(4.6%), 태국(4.4%), 대만(4.0%)도 4%대의 성장세를 나타내 우리나라 를 능가했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는 올 1.4분기에 2.5% 성장하는데 그쳤고 일본은 1.3%의 성 장률을 나타냈다.
▲중국 무역흑자 급증 전망= 중국 관영 국제상보(國際商報)는 중국의 무역 흑자가 수출 증가세와 수입감소세에 힘입어 지난해 320억달러에서 올해 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 상승= 뉴욕유가는 허리케인 데니스 영향으로 멕시코만에서의 원유생산이 96%나 줄어들었다는 소식으로 4영업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0달러(2.9%) 오른 60.62달러에 마감됐다.
▲미 무역적자 전망=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적자가 이전달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CNBC가 12일 보도했다.
CNBC가 2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무역적자가 572 억달러를 나타내 이전달의 569억6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상무부는 익일 오전 8시30분(뉴욕시간)에 이 통계치를 발표한다.
▲미경제 건강= 벤 버낸키 신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은 12일 미국 경제가 건강하고 지속적인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버낸키 의장은 이날 CEA 의장에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부 지역에서의 투기 조짐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 대해 백악관은 낙관 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유 매각 사항= 인천정유 매각 재입찰에 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 정유ㆍ석유화학 업체들이 12일 대거 인수 의향서를 제출해 향후 입찰 결과에 따른 국내 정유업계 판도 변화 여부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U와 미국 경제성장 격차= 유로존 경제와 미국경제의 격차가 향후 수십년 동안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2일 지적했다.
OECD는 6월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월례 회담후 발표한 정례보 고서를 통해 유로존 국가들이 실업률을 비롯한 재정적자, 낮은 성장률의 문제를 해 결하지 못하는 한 이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기구는 유로존 경제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25%, 내년 전망을 2%로 지난 5 월과 마찬가지로 유지했으나 오는 2010~2020년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3%로 낮추 고 오는 2020~2030년의 전망치는 0.9%로 하향조정했다.
OECD는 이로써 미국과 유럽의 일인당 소득 격차는 현재 30%에서 오는 2020년 37. 5%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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