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천37원대서 방향성 타진..'롱이냐 숏이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3일 오후 거래에 접어든 서울환시 달러-원 은 달러-엔 약세 영향으로 개장 초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오후 거래에서는 달러-엔의 낙폭 축소와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달러-원의 추가 하락 시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 내린 1천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현재 달러-원 흐름에서 투자 마인드를 롱으로 가져가느냐 숏으로 가져가느냐를 놓고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일단 미국의 5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역내외 모두 장 막판까지 신규 포지션 설정을 미룰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전했다.
다만 달러-원이 장중 저점인 1천37.10원대 아래로 밀리면 대기 네고 물량이 출회돼 추가 하락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시장참가자들이 포지션 설정을 미루면서 달러-원의 변동폭이나 거래량 및 거래건수가 평상시보다 현저히 줄었다"며 "이 같은 분위기는 장 막판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서울환시는 상승과 하락 모멘텀이 혼재돼 있어 롱 잡기도, 그렇다고 숏 잡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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