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재정환율, 권태균 국장 발언 후 927원대로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100엔당 엔-원 재정환율이 일중저점인 916원에서 927원까지 급등했다.
이같은 엔-원 환율의 급등은 그 동안 달러-엔 상승에도 달러-원의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역내외 은행권의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 처분이 일어나던 중 권태균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의 발언이 기폭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권 국장은 "원-엔 비율이 현재 100엔당 923원 수준으로 지난 98년 이후 최저 수 준으로 떨어졌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 국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엔화가 112엔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처럼 원-엔 비율이 추세적으로 이탈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국 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농협선물 금융공학실장은 "엔-원 재정환율이 기술적으로 바닥을 다지는 중이었다"며 "바닥이 다져진 후 재상승 가능성이 컸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엔-원은 930원, 935원, 947원 등에 각각 20일, 60월, 120일 이동평균선 등이 지나고 있어, 앞으로 엔-원 상승에 대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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