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발언+달러.엔 영향으로 급등..↑7.70원 1,039.50원
  • 일시 : 2005-07-15 11:41:56
  • <서환-오전> '당국 발언+달러.엔 영향으로 급등..↑7.70원 1,039.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재정경제부의 엔-원 관련 발언 등으로 급등했다. 달러-엔은 미경제지표 호조로 전일 111.83엔에서 112.13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에는 달러-엔의 상승에도 오름폭이 미진했으나 금융정책협의회 발표가 나오고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후에도 국내증시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을 확인하자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날 권태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금정협 직후 "원-엔 비율이 현재 100엔당 923원 수준으로 지난 9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엔화가 112엔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처럼 원-엔 비율이 추세적으로 이탈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국 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엔-원 환율이 낮다는 당국의 발언이 역내외 거래자들의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 처분에 이어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까지 초래했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35-1천4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이들은 하지만 달러-엔이 이전 고점인 112.50엔선 밑에서는 추가 상승시도가 약한 데다 역외나 업체 수급이 1천40원선 가까이서는 매도로 돌아섰다며 이 여건들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오후 달러-원 추가 상승의 관건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나 역외나 크게 한쪽으로 쏠린 장은 아니라"며 "엔-원 관련 당국의 발언 때문에 역내 세력들의 달러 매수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40원대 들어서는 업체나 역외가 매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1천45원이 뚫리면 1천55원까지 10원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70원 오른 1천33.50원에 개장한 후 1천32.60원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금정협 여파에 따른 역내외 '숏 커버'로 1천41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7.70원 상승한 1천39.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2.1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0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50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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