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금리인상 지속된다..對엔 113엔대 근접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미국 중앙은행의 점진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3엔 근처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독일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엔 강세에 힘입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ZEW가 기관투자가와 경제분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 사해 작성하는 7월 투자신뢰지수는 37로 급등, 이전달의 19.5와 전문가들의 예상치 인 22를 각각 웃돌았다.
1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2.69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1.97엔보다 0.72엔이나 올랐다.
한때 달러화는 112.95엔까지 올라 작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36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35달러와 거의 같았다.
이날 유로화는 한때 1.1951달러까지 추락했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오는 20-21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점진적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증폭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고 말했다.
이는 해외투자자들에게 미국 국채 매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며 따라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올해 남은 4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최소한 3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면서 "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4-5주 안에 1.1500달러까지, 엔화에도 115엔까지 각각 오르게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그는 "익일 그린스펀 의장이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밝힐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전날 그린스펀 의장이 짐 색스톤 하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밝혔다"면서 "이는 향후 통화긴축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 약세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이 상존해 있어 이날 엔화의 낙폭이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중국 고위관계자의 발언 등 중국의 변동환율제 채택 가능성이 높아져 달러화의 對엔 급등 분위기를 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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