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강세로 이틀째 상승..↑2.40원 1,042.40원
  • 일시 : 2005-07-20 16:13:07
  • <서환-마감> 달러-엔 강세로 이틀째 상승..↑2.40원 1,04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0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강세영향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버린의 SK 주식 처분에 따른 달러 매수세가 일단락 됐고, 업체 네고가 흘러나왔지만 달러-엔이 113엔대까지 오르자 달러 '사자'세가 조금 더 우세했다. 이날 달러-원 종가(1천42.40원)는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만에 최고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 상승폭과 엔-원의 하락 정도를 감안하면 이날 달러-원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즉 1천41-42원대 업체 네고가 몰리지 않았다면, 달러-원은 1천45원선까지 충분히 올라설 수 있었다는 것. ▲21일 전망=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42.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달러-엔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따라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1천45원선을 뚫고 다시 한번 1천50원대를 노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그린스펀 의장이 미 경제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 발언을 내놓을 것이며 금리 인상 관측에 기인한 달러화의 상승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달러-원 레인지로 1천41-1천52원 사이를 예상했다. 한우람 기업은행 딜러는 "업체들이 달러-원 1천50원대에 대한 믿음이 없어 1천40원대 중.후반에서 지속해 네고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하지만 달러-엔이 115엔대 향해 지속해 상승하고 있어 달러-원도 금명간 1천50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달러-엔 상승으로 달러-원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나 시기상 월말인 점을 감안하면 업체 네고와 겹쳐 달러-원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1천43원에 강세 개장했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LG필립스LCD의 해외 주식예탁증권(ADR) 발행에 따라 공급 우위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심리적 부담이 득세하자 달러-원의 상승폭은 극히 제한됐다. 아울러 1천44원대 역외 잠재 매도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소식도 달러-원 상승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달러-엔은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회증언을 앞두고 미금 리인상 기대가 커져 전일 112.20엔대에서 113엔대로 진입했다. 이에 힘입어 달러-원도 1천44원대까지 상승을 시도했다. 오후 들어서는 업체 네고가 달러-원 추가 상승을 막았다. 네고 부담에 오전 상승폭을 줄인채 달러-원은 오후 거래 내내 1천41원대에서 횡보했다. 그러나 장 막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고 결국 전 거래일보다 2.40원 오른 1천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3.07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21.23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3억7천만 달러어치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0%) 내린 1천74.4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