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자주적 결정 가능성<한은>
  • 일시 : 2005-07-21 10:55:24
  • '위안화 절상' 자주적 결정 가능성<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중국 정부는 위안화 환율제도 개혁에 대해 기본 방향은 미국의 주장을 수용할 것으로 보이나 시기 및 방법에 관해서는 자주적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1일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최근 미국의 對中 통상압력 강화는 경제적인 문제보다 정치적인 의도에 의한 것"이라며 "미국도 저가 소비재의 공급원 및 투자대상국으로 중국과의 우호적인 무역관계가 필요해 극단적인 대응은 자제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즉 경제적 효과가 의문시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통상압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라는 게 한은측 분석이다. 따라서 한은은 중국 정부 또한 무리하게 위안화 절상 카드를 뽑기보다는 당분간 장기적 차원에서 통상마찰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수준에서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줄여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근거로 한은은 최근 중국이 통상마찰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예로 들었다. 중국은 통상마찰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섬유 등 무역마찰이 빈번한 산업보다 수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투자 제한의 지속적인 완화를 통해 자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함으로써 통상마찰 및 위안화 절상압력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은은 미국 정부도 중국 정부의 노력을 인지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상호 경제적 관계의 중요성 및 무역관계의 파괴가 어느 측에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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