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그린스펀 발언 이후 롱처분 출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증언 이후 큰 폭 하락했다.
21일 오후 3시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2엔 내린 112.57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18달러 오른 1.2157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14엔 내린 136.91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린스펀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미국계 및 유럽계 헤지펀드들이 대거 롱처분에 나섰다"며 "시장에 과도하게 형성된 롱포지션을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이 많았다"고 말했다.
가네히라 슈이치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딜러는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은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었다"며 "뉴욕시장에서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 직후 시장참가자들은 달러를 사들이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린스펀의 증언 이전에 시장이 지나친 달러 롱포지션 상태였기 때문에 이의 해소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은 이런 분위기에서 차익매물이 잇따라 나오며 장중 한때 112.40엔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 레벨에서 일본계 투자자들의 달러표시자산 매입을 위한 달러수요가 나오면서 112.60엔대로 반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와 일본의 우정사업 민영화와 관련한 정치불안 요소 등을 감안할 때 달러가 장기적으로는 엔화에 대해 상승추세에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이가와 테츠 UFJ 부사장은 "이번달 달러-엔의 목표치는 여전히 114.90엔"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