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예의 주시..흔들리면 조치 취할수도"<이광구 한은 국제국장>(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1일 한국은행 이광주 국제국장은 "위안화 절상으로 우리 외환시장이 흔들리면 면밀히 지켜본 뒤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2% 위안화 절상으로 우리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국장은 이어 "절상폭이 예상보다 적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환율 이 아래쪽이 아닌 위쪽을 갈 가능성도 있다"면서 "일단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 같으나 시간이 좀더 흘러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가 10% 절상을 됐더라도 우리 무역수지에는 8억달러 이상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따라서 위안화 2% 수준 절상은 우리 외환시장이나 무역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위안화 절상은 달러-원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나 2% 위안화 절상은 달러-원에 0.4% 하락 압력 요인정도로 분석하고 있다"며 "즉 이날 종가수준에서 보면 4원 정도 하락 압력 요인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국장은 아울러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한 것은 기존 고정환율제인 페그제의 사실상 포기를 의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국장은 "중국이 사실상의 고정환율제에서 바스켓으로 간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앞으로 시장과 정부의 의지에 따라 환율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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