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추가절상시 파장 커질 듯..한은.재경부 예의주시>
  • 일시 : 2005-07-21 22:57:31
  • <中위안화 추가절상시 파장 커질 듯..한은.재경부 예의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중국이 위안화를 2% 절상하면서 페그제를 폐지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는 중국의 추가절상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중국 인민은행이 미달러화 페그제를 벗어나 시장수급에 기초한 복수통화바스켓을 참조, 조정한느 관리변동 환율제도로의 전환을 발표한 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추가절상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재경부와 한국은행은 이번 절상폭이 당초 국제금융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데다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추가절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바스켓 구성 통화 및 가중치 발표 없어 이번 중국의 발표는 페그제를 폐지하면서 시장 수급에 기초한 복수통화바스켓을 참조, 이를 기준으로 일중 0.3%의 변동폭을 설정한다고 밝혔지만 바스켓 구성통화와 가중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통상 바스켓 환율제도 아래에서는 그 구성종목 산정 및 가중치 적용에 있어 그 국가의 대외 수출 비중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대미 무역마찰이 이번 위안화 절상의 배경이라는 점에서 달러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향후 금융 및 경제상황을 봐가면서 일중 변동폭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밴드폭 확대도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한국은행 이영균이사는 "이번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은 고정환율제도에서 관리 변동환율제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통상 바스켓 환율제도 아래에서 그 구성통화 및 가중치를 밝히지 않는 것을 통례"라고 지적했다. ▲추가절상 가능성 커..파장 주시 이번 절상 조치 이후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추가절상을 내다보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프랭크 공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올 연말께 중국 정부당국이 추가로 5% 가량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할 것이며 앞으로 12개월안에 10%의 평가절상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위안화 절상의 물꼬가 트인 만큼 추가적인 절상은 단계적으로 지속될 가능 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당장 내일 열린 국내 외환시장이 문제다. 한은은 달러-원환율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나 그동안 달러-원환율이 여타국 환율에 비해 큰 폭으로 절상됐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에서 추가절상을 예상하는 강도가 강화될 경우 달러-원환율 또한 추가절상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이에따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과 NDF선물환율의 등락이 중요해 보인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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