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위안화 절상, 달러-원 영향 복합적"<서울환시 딜러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은행권 딜러들은 예상 밖 위안화 절
상이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복합적일 수 있다며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2일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올해 안에 위안화 재평가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
이 깨졌기 때문에 의외로 서울환시에 영향이 클 수 있다"며 "다시 달러-원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아시아통화 전반의 절상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
다.
홍 과장은 "달러-원은 그동안 1천50원대에서 세 차례 상승이 막혔기 때문에 1천
26원이 무너진다면 다시 1천-1천26원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이러면 기존 상승추세
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다음주까지는 국제환시는 물론 서울환시가 심하게 출렁
일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위안화 재평가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달러-
원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위안화 절상으로 우리나라 수출이나 경제에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
했다.
이성희 제이피모건체이스 자금본부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이 있지만 절상
폭이 상징적인 의미밖에 안되는 2% 라는 점에서 앞으로 추가 절상 기대를 키울 수
있다"며 "시장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국내증시가 이 때문에 폭락한다면 달러-원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당분간 달러-원이 전고점까지 상승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덧
붙였다.
그는 "일단 달러-원은 1천10원선까지 하락이 가능하다"며 "1천원선까지 붕괴되
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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