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네고 겹쳐 일시 급락 피할 수 없어"<서울환시 딜러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서울환시 은행권 딜러들은 위안화 절상 여파로 개장 초 달러-원의 급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전일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시장 안정 조치 발언 등이 쏟아지면서, 시장은 구두 개입경계감이 살아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달러-엔 급락, NDF 달러-원 1개월 속락 등으로 개장 초 달러-원 환율이 갭 다운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연 1천30원대가 무너지고, 시장 예상대로 1천25원대에서 구두 개입이 나오느냐가 이날 시장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서지왕 스테잇스트릿은행 차장은 "위안화 절상으로 달러-원이 1천원선까지 밀릴 것 같지는 않다"면서 "다만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일시적인 급락 장세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위안화 절상과 월말 네고가 겹쳐 있어 시장의 불안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며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에 의해 일정 수준 달러-원이 하락하면 정체 현상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NDF 종가 1천18원보다 더 낮아 질 수 있다"며 "여기에 업체 물량 대기하고 있어 달러-원의 추가 급락 가능성 또한 열어 놓고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부장은 "위안화 절상 재료에 의한 달러-원 환율 급락은 하루만에 끝날 수도
겠으나 다소 미흡하게 느껴지는 2%대 절상으로 추가 재평가 가능성을 남겨 두게 됐다"며 "즉 위안화 재평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해 서울환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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