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 위안절상, 장기적 환율재평가의 시작 <WSJ>
  • 일시 : 2005-07-22 11:27:59
  • 中 2% 위안절상, 장기적 환율재평가의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중국의 2% 위안화 절상조치는 장기적인 위안절상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평가했다. 스테픈 그린 스탠더드 차터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WSJ에 기고한 '불가피한 위안재평가(Inevitable Revaluation)' 제하의 칼럼을 통해 전날 중국이 위안화 절상조치를 단행한 것은 장기적인 위안화 절상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전날 조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해법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중국의 조치가 매우 급박했던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정책결정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몇년간 위안 절상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으며 이미 시장에선 위안화 절상의 필요성에 대한 컨센서스가 어느 정도 형성된 분위기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국의 위안절상은 사실 시기의 문제였으며 최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안절상의 적절한 시기는 바로 지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바스킷통화제도를 채택하겠다고 밝혔지만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움직임은 아래 위쪽으로 0.3%의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며 중국 외환당국은 8.11위안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개입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역시 바스킷통화제도를 실제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좀더 시간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예상했다. 그린이코노미스트는 또 아직 중국시장에 헤지를 할 수 있는 시장이 없기 때문에 일일 기준으로 위안화의 움직임은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80년대 일본의 경험을 상기시키면서 (장기적인)위안화 절상은 다루기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85년 엔화의 가파른 절상이 시작되면서 이후 자산거품이 발생했으며 이후 10년 이상의 장기디플레이션에 빠져든 경험이 있다면서 중국은 물론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겠지만 예측을 관리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