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클로우징 가격' 산정 기준 따라 換시장 요동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중국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위안화 절상 발표 후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민은행의 발표문만으로 풀리지 않는 불확실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금융계에서 지적하는 그 대표적인 것이 기준 가격의 산정 기준이다.
■ 클로우징 가격의 산정 기준이 뭔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웹싸이트에 발표한 위안화 개혁 관련 발표문 중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The People's Bank of China will announce the closing price of a foreign currency such as the US dollar traded against the RMB in the inter-bank foreign exchange market after the closing of the market on each working day, and will m
ake it the central parity for the trading against the RMB on the following wor
king day.'
단순 직역 하면 거래가 종료된 후 인터뱅크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환율종가를 공개하겠다는 것. 그러나 그 환율 종가가 어떤 기준에 의해 산정되는 지가 없다.
이 기준 방식에 따라서 향후 시장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역외세력이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기준가격의 산정 기준"이라며 "하지만 발표문만으로는 어떤 기준인지 알수가 없다"고 전했다.
■ 이종통화 밴드가 1.5%라면..무위험 차익거래를 용인한다는 말 =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의 자국통화에 대한 환율 일간 변동폭의 범위를 ±1.5%로 제시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정부는 무위험 차익거래를 허용한다는 얘기다.
왜냐면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밴드는 ±0.3%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밴드가 정해진 상황에서 이종통화에 대한 위안화의 밴드를 상이하게 설정할 경우 재정거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보도가 잘못된 것 같다"며 "이종통화에 대한 은행-고객간 수수료(1%)가 변경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희남 재경부 외자자금과 과장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중국 재경관에 확인한 결과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종통화에 대한 밴드는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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