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평가절상, 수출 급랭 가능성 적어<현대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위안화 평가절상에도 불구 향후 우리의 수출부분에서 급격한 냉각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는 지적이다.
22일 현대증권은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함으로써 하반기 한국수출의 걸림돌이 표면화되었으나, 수출의 급랭 가능성이 작다"면서 "원/달러환율 역시 단기충격을 제외하면 급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은 작다는 점에서 하반기 한국경제에 대한 점진적 회복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번 위안화 평가절상은 중국환율제도 개혁의 마무리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변동환율제도로 이행하기 위한 시작단계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원/달러환율의 동조화 가능성 및 대중국 수출 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과 관련 "하반기 경기회복에 원/달러환율의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상황에서 이번 위안화 평가절상조치로 인해 원/달러환율이 투기세력에 급락할 경우 외환당국이 외평채 발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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