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추가 재평가 관측 <FT>
  • 일시 : 2005-07-23 11:48:43
  • 中 위안화 가치 추가 재평가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추가로 재평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주 중국 당국이 지난 10년여간 유지돼 온 위안화의 대(對) 달러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위안화 가치를 2.1% 절상하는 한편 통화 바스켓에 기반한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금융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시장 수급 기반의 중앙은행 관리변동환율제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시장 내에는 향후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추가로 재평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부 투자가들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점차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인터내셔널캐피털의 한 분석가는 "개인적으로 올해 위안화가 5% 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0.3%로 설정된 일간 상승 제한폭이 위안화 가치를 제고하는 데 충분치 못하다는 관측이 확산하면 또 다른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또 일부 전문가들은 위안화 재평가가 투기 자본의 중국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으며 이들은 올해 하반기에 위안화 환율 추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아 빈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연구소장은 향후 추가절상을 노리고 들어오는 투기세력을 겨냥 "올해 남은 기간에 위안화 절상은 없을 것이며 정부는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문은 인민은행 대변인이 정확한 환율 책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거부한 채 고정환율제 폐지는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 수요와 기업들의 국제 경쟁을 제고하는 한편 경제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