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장, 위안화 추가절상 가능성 시사 <FT>
  • 일시 : 2005-07-25 07:51:00
  • 인민은행장, 위안화 추가절상 가능성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지난주 단행한 위안화 재평가는 첫번째 조치일 뿐이라고 말해 앞으로 몇달 뒤 위안화 추가절상 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저우 샤오촨 행장은 지난주 위안화 재평가 초지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우리는 (위안화와 관련해) 2%의 초기 조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저우 행장은 또 아시아 금융위기는 중국에 많은 교훈을 줬다며 환율개혁은 건전한 금융시스템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우 행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추가절상 또는 위안변동폭의 확대와 관련한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지난주 단행한 2%의 위안화 평가절상 정책은 즉각적인 변화를 담고 있지 않지만 위안화의 추가절상을 허용하도록 하는 정부에 재량권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당국이 위안화 평가절상 이후 추가절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치적 압력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테판 그린 스탠더드차타드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보는 견해로는 중국은 앞으로 석달 또는 넉달간은 아시아통화들과 미국 달러의 움직임 등 여러가지 변수를 지켜보면서 관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 이후 투자자들은 추가절상을 노리고 위안화에 베팅을 하거나 투기적인 자금이 중국으로 유입됨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버블 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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