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위안화 평가절상 이후엔 싱가포르달러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6일 위안화 평가절상 이후 한국의 원화와 일본 엔화 등에 시장참가자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싱가포르달러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보도했다
바누 바웨자 UBS증권 외환담당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면 지금 당장 싱가포르달러 롱포지션을 취하라"고 말했다.
바웨자 스트래티지스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싱가포르달러의 밴드 상단은 언제든지 상향될 여지가 있다"며 "싱가포르달러가 올연말 이후 현재 환율수준보다 6.5% 가량 절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WSJ은 투자기간을 1년 이상 잡는다면 싱가포르달러 투자가 다른 채권투자수익률보다는 수익성있는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화폐가치와 직접 영향이 있는 경제성장 전망이 밝은데다 주변국들의 지속적인 평가절상 가능성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문은 싱가포르 경제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싱가포르가 지난 10년간 급속한 생활수준의 향상과 저인플레이션을 경험했다며 올해 경기침체국면에서 회복하고 내년에 5%대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싱가포르달러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지프 사냘 도이치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는 15년마다 자기혁신을 하는 나라"라고 말했다.
AWSJ은 장기적으로 싱가포르달러는 최대 교역국인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지속적인 환율절상의 수혜 통화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달러는 통화바스킷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들의 화폐가치가 상승하면 싱가포르달러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싱가포르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주가상승과 환차익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략일 수도 있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환차익마저 까먹을 위험이 이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