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 재료 소멸과 달러-엔 강세까지..↑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6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절상 재료 소멸에다 달러-엔 상승에 기댄 역내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환당국이 '환율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재차 밝힘에 따라 시장은 개입 경계감마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당국의 실개입 등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로, 달러-원 환율은 시장 수급에 의해 자율적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상승의 이유가 위안화 재료 소멸에도 있지만, 미 금리 인상 기류에 따라 달러-엔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달러-원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월말 네고 물량이 쌓여 있는 1천27원대는 쉽사리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전망= 달러-원 환율은 1천24-28원 사이 변동할 전망이다.
장중 달러-엔이 112엔대 안착을 위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외서 일부 매도 세력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래로 방향을 선회할 정도의 물량은 아니다.
따라서 달러-원은 장중 상승폭을 줄이더라도 반락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전일과 같이 장 막판 업체 네고가 집중될 수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월말 업체 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은 상황이나 대기업 매물이 적어 아직까지 네고에 따른 달러-원 영향을 정확히 예견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체 네고가 오전 거래 수준이고, 달러-엔이 추가 상승을 시도한다면 이날 달러-원 1천26원대 안착도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뉴욕NDF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천24.50원에 상승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업체 네고가 막혀 잠깐 주춤하더니 이내 역내외 달러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넓혀 갔고, 장중 한때 1천26원대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업체 네고 또한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원은 1천25원대 좁은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11시35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70원 오른 1천25.40원에 매매됐 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1.7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17원을 나타 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20%)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 가증권시장에서 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