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발 재료 소멸로 국채가 상승
  • 일시 : 2005-07-27 06:23:31
  • <뉴욕채권> 중국발 재료 소멸로 국채가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중국발 쇼크가 진정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각하거나 매수를 줄일 경우 세계 최대 미국 국채보유국인 일본이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채를 적극적으로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2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16포인트 오른 99 5/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낮아진 연 4.23%에 마감됐다. 마이크 라이언 UBS 채권리서치 디렉터는 "중국이 조만간 추가 환율 변동폭 확대 등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의 미국 국채매수세 축소가 제한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렸다"고 풀이했다. 그는 "중국의 미국채 포트폴리오가 워낙 큰 상황이기 때문에 국채보유량을 급격히 축소하거나 대규모로 매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또 위안화 변동폭이 2%에 불과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중국은 對(대)미 무역흑자를 이용, 향후에도 국채를 매수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3.2를 기록, 이전달 수정치인 106.2(3년래 최고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비치인 105.9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 했었다. 7월 현재 상황지수는 이전달의 120.8에서 118.5로 낮아졌고 기대지수 역시 96.4 에서 93.0으로 떨어졌다. 한 시장관계자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3년래 최고치에서 낮아진 것"이라면서 "따라서 예상치 하회에도 불구하고 국채시장에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발 쇼크가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있어 국채가격 상승 역시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중앙은행이 연방기금(FF) 금리를 연 4.00%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익일 200억달러 어치의 2년만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20-24.25% 범위대에 있을 경우 국채를 매수하려는 세력들이 증가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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