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절상 이후, 보유액 운용 전략 변화 없다"<한은>
  • 일시 : 2005-07-27 10:21:24
  • "위안절상 이후, 보유액 운용 전략 변화 없다"<한은>

    -ABF2 통해 위안화 표시자산 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한국은행은 27일 위안화 절상에 따른 외환보유액 구성 및 운용에 대해 기존과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은은 위안화 표시자산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기존 ABF2(아시아채권기금2)를 통해 이미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은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국 중앙은행이 역내 통화표시채권에 투자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아시아채권기금2(ABF2)'를 설립,본격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2003년 6월 10억달러 규모로 출범한 ABF1은 역내의 미 달러화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데 반해 ABF2는 역내 국가들의 자국 통화 표시 채권에 투자한다는 점이 다르며 ABF2에서는 위안화에 대해서도 투자했음을 한은은 시사했다. 하지만 한은의 위안화 보유 비중은 정확한 숫자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 또한 위안화 절상 이후 한은이 추가로 보유 외환의 구성비를 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ABF2는 8개 아시아 국가의 현지통화표시 국채와 공채에 2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며 "8개국 중앙은행 투자는 대부분 어느 한 통화에 편중돼 있기보다는 골고루 자국 통화 표시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이미 한은의 외환보유액 구성은 다변화가 상당 부분 진척돼 있다"며 "위안화 절상폭이 크지도 않은 상황에서 '절상됐다'는 팩트 하나만을 가지고, 외환보유의 구성 비중을 급작스레 전환하는 것은 여의치도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