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운용 인력 외부선발, 학사 출신이면 어때"<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운용 인력을 외부서 채용한다.
29일 한은은 "외환보유액 2천억 달러가 넘어선 뒤 외화자산의 국외운용이 보다 다양화, 전문화돼 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5명 내외의 외부 전문인력을 채용해 운용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원자격이 MBA(재무관리) 및 MA(경제학)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소지한 자, 국내 및 해외 금융기관에서 유관분야 3년 이상의 실무경력자로 명기돼 있지만, 외부에서 운용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 받는 자라면 학사 학력자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집분야는 △저당대출담보채권(MBS)의 투자전략분석 및 운용 △금리선물 및 옵션거래를 이용한 투자전략분석 및 운용 △포트폴리오의 수익.위험 관리를 위한 재무분석 및 계량분석 등 3파트로 나눠져 있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따로 선발하지는 않고 채용된 인력 중 본인이 원하거나 자신있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우수 인재가 대거 몰릴 경우 채용 인력은 5명에 국한하지 않고, 추가로 늘릴 수 있다는 게 한은측 입장이다.
아울러 근무조건은 1년 계약직 전문직원이지만, 운용 성과나 조직 융화에 있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에 한해서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추흥식 한은 운용기획팀장은 "MBS, 금리.옵션 투자 등은 사실상 중앙은행 외화자산 운용인력들이 많이 경험 하지 못한 분야"라며 "이 같은 분야는 중앙은행의 인력을 고집하기 보다는 외부 인력을 수혈해 전문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추 팀장은 이어 "이번 특별채용 인력이 비롯 계약직 전문직원이지만, 외화자산 운용 인력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데 아낌 없는 지원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혀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조기 정규직 전환도 가능함을 내비쳤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서류제출기간은 오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일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bok.or.kr)을 참조하면 된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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