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시카고PMI 호조로 급락
  • 일시 : 2005-07-30 06:07:44
  • <뉴욕채권> 국채가, 시카고PMI 호조로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시카고 경제활동이 호조 를 나타낸 영향으로 다소 큰폭 하락했다. 2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1/16포인트 오른 98 25/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9bp나 높아진 연 4.28%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02%에 끝나 지난 2001년 중반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날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는 7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가 63.5를 기록했다 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55.1을 웃돈 것이다. 또 미국 상무부는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3.4%(계절 조정치)를 기록, 이 전 분기의 3.8%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에 부합한 것이다.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1.8% 상승해 이전 분기의 2.4%를 밑돌 았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1.4분기에 비해 약화됐으나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국채 매도세가 일었다면서 여기에 시카고 제조업활동이 호조를 보인 것이 국채 `팔자'를 강화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올 3.4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이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둔화되지 않고 있어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폭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올 연말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연 4.00%까지 인상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올 12월에 기준 금리가 4.25%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의 올 거래범위가 4.50-4.75%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예측했다. 이날 상무부는 지난 2002-2004년 GDP 수정치도 동시에 발표했다. 이 지표에 따르면 지난 2002, 2003, 2004년 경제성장률이 잠정치보다 둔화됐음 을 보인 반면 인플레이션율은 상승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6개월 동안 인플레 압력이 강화됐음을 나타냈다. 2002-2004년 동안 실질 경제성장률이 2.8%를 기록, 잠정치인 3.1%를 하회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인플레 압력이 상존해 있다"면서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중립 수준까지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재닛 옐렌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점점 더 경제지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립 수준의 금리는 3.5-5.5% 범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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