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경제지표 혼조속 달러 對엔 강세
  • 일시 : 2005-07-30 06:21:58
  • <뉴욕환시> 경제지표 혼조속 달러 對엔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엔화에 대해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유로화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29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2.44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2.11엔보다 0.33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24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127달러보다 0.0003달러 떨어졌다. 7월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4% 평가절상된 반면 유로화에는 0.1% 정도 낮아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반면 시카고 제조업활동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안정세를 나타낸 것이 달러화의 방향성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2.4분기 GDP가 연율 3.4% 성장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분기의 3.8% 성장률에는 못미치는 것이지만 9분기 연속 3% 이상 성장을 기록, 미 경제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1.4분기 보다 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기업들이 재고 처분에 주력한데 따른 것이 며, 물가는 1.4분기의 2.3%에서 3.3%로 뛰었다. 반면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는 7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가 63.5를 기록했다 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55.1을 웃돈 것이다. 이어 미시간대학 7월 소비자태도지수가 96.5를 기록, 이전 달의 96.0을 소폭 상회했다. 이는 7월초에 발표한 96.5와 같은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소비자태도지수가 96.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달러화가 긍정적 경제지표들이 나오고 있으나 1.2000달러 아래로 유로화를 밀어 내리려는 세력들이 없어 유로화가 강세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화가 1.2000달러 위로 상승하기에는 너무 강력한 역풍이 상존해 있다"면서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경제성장률 호조 등이 이미 최근의 달러 강세에 대부분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달러-엔 딜러는 "우정민영화법안 부결 가능성에 따른 일본의 정치 불안정이 가중되고 있고 중국의 변동환율폭이 예상보다 좁은 데 따른 실망감 등이 달러화의 對엔 강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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