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정부 주도 위안화 추가 재평가 부인 <FT>
  • 일시 : 2005-07-30 09:38:04
  • 인민은행, 정부 주도 위안화 추가 재평가 부인

    외환시장 추가 절상 관측은 건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더이상 정부 주도의 위안화 재평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위안화 추가 절상 관측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민은행이 전일 발표된 성명을 통해 위안화 환율은 이미 시장 역학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정부 주도의 위안화 재평가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FT는 이 성명이 지난 21일 위안화가 2.1% 재평가된 후 가장 강력한 어조로 위안화 추가 재평가 관측을 부인한 것으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위안화 추가 재평가론자 입장에선 당혹스러운 내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그러나 다수 분석가들은 중국 중앙은행의 이같은 성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 향후 위안화 가치를 추가 절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시장 참여자들의 이같은 관측은 이후 중앙은행의 부인이 있었지만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이 이달에 있었던 위안화 절상은 '초기 조치'라고 밝힌 후 더욱 확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인민은행이 전일에는 일부 외국인들이 이번 (환율) 조정은 초기 조치이며 추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이는 그들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설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그러나 중국의 자본 통제 및 중앙은행의 외환 시장내 영향력 등을 감안할 때 중국 당국의 추가 절상 부인 발표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는 위안화 역외선물환(NDF) 동향이 향후 12개월간에 걸쳐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절상될 것임을 반영하고 있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홍 리앙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가치를 2% 절상한 것은 여러 압력 요인을 고려한 타협의 결과"라면서 "중국 중앙은행이 일정 수준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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