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위안화 재료 소멸속 레인지 장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이번주 서울환시 달러-원은 위안화 평가절상 재료 소멸과 네고에 부담을 털고 위로 방향을 선회할 전망이다.
하지만 위안화 재료를 제거하더라도 하락 모멘텀이 상존해 있는 만큼 달러-원의 상승폭은 일정 부분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비등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환시는 본격적은 휴가철을 맞아 시장 참여에 있어 투자주체들이 적극적이기 보다는 레인지 플레이로 일관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달러-엔이 112엔대 안착이 확인되고, 진로 매각건 등 달러 수요 재료가 부각될 경우 달러-원은 주중 1천50원선 테스트도 가능할 전망이다.
동양선물은 이번주 서울환시는 위안화 재평가 외에 등락을 유도할 재료가 없는 가운데 그나마 재료들도 무난한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어 달러-원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주식 시장 강세는 달러-원 상승 전망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초 무역수지 흑자 감소세와 함께 달러화 공급 우위의 장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 시장이 거침 없는 상승세 를 이어가고 있어 환율 상승 기대를 약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주 달러-원은 상승.하락 모멘텀이 혼재돼 있어 사실상 위아래 어느
한쪽 방향을 점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여전히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 경제가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인다고 가정하면 달러-원은 점차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 경기전망이 긍정적이나 기본적으로 적자부문이 언제 이슈화될지도 모르고, 북핵 관련 6자회담의 성과가 나타나는 등 주변 분위기가 원화강세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인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우리선물은 특별한 모멘텀 부재속 수급에 좌우되는 레인지 장세를 예상했다.
우리선물은 현재, 달러화 강세를 이끄는 요인에 대해 모두가 주지하고 있듯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의 펀더멘탈과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 그리고 유가의 고공 행진 지속이다고 전했다.
반면, 국내외 주가 강세 및 외국인들의 주식시장에서의 순매수 지속과 국가 신용등급 상향 및 위안화 추가 절상에 대한 설왕설래 및 6자회담이 진행중인 점 등은 상승폭을 제한해 레인지 장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입장인 것.
이밖에 시중은행 딜러들도 대부분이 이번주 초 달러-원은 상승과 하락모멘텀이 혼재돼 있어 달러-원의 좁은 박스권을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위안화 절상 재료는 사실상 소멸됐고, 추가 절상 재료는 현 단계에서 논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며 "달러-원은 주초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주식시장 강세가 계속될 경우 달러-원의 반등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이번주는 달러-엔 112엔대 안착과, 엔-원 약세에 따른 개입 경계감, 위안화 절상 재료 소멸 등 달러-원의 상승 요인이 부각될 전망이나 달러-원이 단숨에 1천50원대를 뚫고 올라서는 힘에 부칠 것"이라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1020∼1035원의 레인지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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