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이월 네고에 주식자금 겹쳐 하락..↓2.30원
  • 일시 : 2005-08-01 15:58:09
  • <서환-마감> 이월 네고에 주식자금 겹쳐 하락..↓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이월 네고와 외국인 주식 매수 자금 환전 수요에 따른 달러 매물에 의해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장중 달러-엔이 약세 흐름으로 전환되자 업체 이월 네고가 더욱 몰렸고, 이에 기대 역내 역시 달러 팔자에 나서며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1천24원대에서는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달러-원이 추가 하락치는 못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개장 초 위안화 재료 소멸과 진로 매각에 따른 수요 촉발 및 달러-엔 강세 등의 재료가 맞물리며, 달러-원이 상승 흐름을 탔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중 주식시장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이 확인되고, 이와 함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자, 서울환시는 달러 매도 심리가 확산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원화 강세 분위기는 달러-엔 조정과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중공업체를 위시한 업체 이월 네고가 월말 네고 못지 않게 쌓여 있는 점이 달러-원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26.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112엔대 하방을 지킬지 여부와 달러-원도 1천20원대 하방 부여가 확인되는지가 오는 2일 서울환시 관전포인트다. 일단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위보다 아래로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월 네고가 여전히 쌓여 있는 데다 주식시장 강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달러-엔도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점도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더 해주고 있다. 레인지로는 1천20-29원 사이 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이월 네고에 따르 포지션 처리가 쉽지 않은 상태다"며 "특히 수주에 의한 중공업 물량이 집중될 경우 달러-원은 위보다 아래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여전히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나 얼마 안 있어 고점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 타이밍이 달러-원의 반등 시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월 네고가 월말 만큼이나 물량이 만만치 않아 달러-원의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천28.00원에 갭업 개장했다. 그러나 이내 이월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달러-원의 상승은 1천29원선에서 막혔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승폭을 축소해 나아갔다. 여기에 달러-엔마저 레벨을 낮춰가기 시작하면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40분 결국 반락했고, 오후 들어선 외국인 주식자금 순매수에 따른 달러 공급으로 장중 1천24원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월 네고와 주식자금 유입에 따른 달러 공급 확대로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1천24.50원에 마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2.1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2.93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8억2천만 달러어치를 소폭 상 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42%) 오른 1천115.9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4 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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