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ISM 제조업지수 호조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여 하락했다.
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4포인트 낮아진 98 1/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상승한 연 4.31%에 끝났다.
국채수익률은 지난 4월 중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4bp 상승한 연 4.51%에 마쳤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03%에 마감됐다.
이날 ISM 7월 제조업지수는 56.6으로 이전달의 53.8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ISM 제조업지수가 54.5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로써 이 지수는 26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의 상승국면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유지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 5월까지는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그 이후 재 상승 추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의 점진적 금리인상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폭돼 국채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최근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인플레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인상한다면 국채를 매수할 이유가 없다"면서 "점차 국채에 흥미를 잃어가는 세력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앙은행이 올 연말 현재 3.25%인 금리를 4.00%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무게가 실리고 있다"면서 "지금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4.50%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분위기마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재닛 옐렌 샌스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50%의 기준 금리는 너무 낮은 수준이라면서 기준 금리는 3.50%는 경제성장률 유지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로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90%를 기록하기보다는 4.50%를 나타내는 것이 모두가 받아들이기 쉬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분기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서서히 오름세를 이어가 4.35%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12월물 유로달러선물은 연 4.28%를 기록해 한달전의 4.07%를 상회했다.
지난 4월18-5월13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29-4.30%까지 오른 이후 7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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