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은 기본적으로 증가..환개입 없어"<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외환보유액은 기본적으로 증가하는 것"
한국은행은 2일 2개월 연속 감소했던 외환보유액이 다시 증가세로 반전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덧붙여 7월말 외환보유액이 증가했지만 환개입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7월말 외환보유액(2천56억9천만달러)이 전월보다 7.0억달러 증가한 것은 순수히 보유외환의 운용수익 증가와 거주자 외화 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7월말 외환보유액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외환보유액이라 함은 '운용'이라는 기본틀 속에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7월말 집계에는 거주자 외화 예금 증가분이 반영된 점도 외환보유액 증가에 일조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지난 석달간 외환보유액의 감소는 어디서 기인하는가.
이에 대해 한은은 지난 3개월간 미국 달러화의 지속적 강세에 따라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로 외환보유액이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장전문가들은 국민연금과의 외환보유액 통화스왑도 이 기간중 외환보유액 감소의 주된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광주 한은 국제국장은 지난 27일 국가신용등급 상향 직후에 "우리 외환시장의 시장기능이 확대되고 자생력이 강화된 것은 올들어서부터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시장 자체 저변이 넓어져서 불안정성이 더 완화할 필요가 있으며, 더욱더 시장친화 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국장 이어 "당국이 시장을 계속 와치하면서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도 훌륭한 정책 중의 하나라고 본다"며 "더욱더 시장친화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해 위안화 절상 이후 당국에 의한 인위적 환시장개입이 없었음을 우회적 표현을 통해 피력한 바 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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