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020원선 하향 테스트..↓2.80원 1,021.70원
  • 일시 : 2005-08-02 11:43:30
  • <서환-오전> 1,020원선 하향 테스트..↓2.80원 1,02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조선 중공업체의 대규모 매물부담과 달러-엔 하락 등의 영향으로 1천20원선 하향테스트를 벌였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원의 1천10원대 진입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달러-엔은 111.70엔대로 하락해 전일 112.14엔에서 0.40엔 넘게 낙폭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중공업체들의 수주계약 체결소식이 시장에 대규모 물량공급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다며 이 때문에 시장에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위축돼 위안화 절상 당시에도 깨지지 않았던 1천20원선이 테스트 당했다고 말했다. 실제 수급상으로 수출업체들의 네고와 역외 매도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한 반면 1천20원선 부근에서는 결제수요와 은행권의 저가매수세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당국은 모외신을 통해 달러-원 1천20원선과 엔-원 100엔당 910원선 지지에 대한 의지를 구두로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메이저 조선업체들은 12척의 LNG선과 1기의 해양설비 등 총 33억달러 어치를 수주했다고 전일 밝혔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17-1천2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일부 참가자들은 중공업체들의 환 헤지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알려졌다며 또 헤지비율도 감안하면 실제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총 수주액에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전일 장 마감무렵에 업체 네고가 나와 시장 분위기를 휘청거린 경험이 있는 만큼 오후에도 추가 하락에 대한 긴장감이 돌 것으로 내다봤다. 고규연 외환은행 딜러는 "전체적으로 이월된 시장 포지션이 잉여상태였던 것 같다"며 "달러-엔 빠진 것에 비하면 달러-원은 많이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 딜러는 "달러-엔도 111.70엔에서 추가 하락이 진정된 상태고, 엔-원 레벨이 낮은 것에 대한 당국의 구두 경고도 있었던 만큼 달러-원이 1천20원선을 깨고 내릴려면 재료가 추가돼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0.40원 오른 1천24.90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하락, 업체와 역외세력의 매도 등으로 1천20.4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달러-원은 결제수요 유입으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오전 1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내린 1천21.7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1.8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2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0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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