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개인소비 호조로 국채가 하락
  • 일시 : 2005-08-03 06:26:03
  • <뉴욕채권> 개인소비 호조로 국채가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지속함에 따라 국채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떨어진 98 3/8,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오른 연 4.33에 마감됐다. 전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4월14일 이래 최고치인 연 4.35%까지 상승했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04%에 끝났다. 이날 미 상무부는 6월 소비지출이 0.8% 증가했고 소득은 0.5% 상승했다고 발표 했다. 6월 개인저축률은 0%로 하락해 지난 2001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 다. 핵심 인플레이션은 지난 12개월 동안 1.9% 올라 작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상승 률을 기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6월 소비지출이 0.8%, 개인소득은 0.4% 각각 높아졌을 것 으로 예측했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지표들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최소한 3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부에서는 올 연말 기준 금리가 연 4.25%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수긍하는 세력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단기낙폭 과다와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낮다는 분위기로 국채가격 낙폭이 제한됐다고 이들은 전했다. 한편 빌 그로스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날 CNBC에 출연, FRB가 올 연말 기준금리를 3.75%나 4.00% 수준으로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8월9일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현재의 3.25%에서 3.50%로 25bp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12월물 유로달러 선물시장은 4.27%를 나타내 일주일 전의 4.195%를 상회했다. 미국 재무부는 익일 다음주에 발행될 3년, 5년, 10년만기 국채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다음주 국채발행 규모가 460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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