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30년만기 국채가, 국채발행 재개로 상승
  • 일시 : 2005-08-04 06:23:52
  • <뉴욕채권> 30년만기 국채가, 국채발행 재개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30년만기 미국 국채가격은 재무부가 30년만기 국채를 재발행할 것이라고 밝혀 상승했다. 재무부는 지난 2001년 10월 발행을 중단했던 30년물 국채를 내년 1.4분기에 재발행하는 것은 만성적인 재정적자 보전 대책이며, 그동안 월가에서도 요구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년만기 국채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예측했다. 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4포인트 오른 113 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5bp 떨어진 연 4.50%에 마감됐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강력한 저항선인 연 4.35%에 근접한 데 따른 국채매수세가 일어 전날보다 4bp 빠진 연 4.30%에 끝났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지수가 60.5를 기록, 이전달의 62.2를 하회했고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61.4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30년만기 국채발행 재개는 특히 자산과 부채를 금리변동 위험없이 장기운용해야 하는 펜션펀드 매니저들에게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날 재무부는 다음주에 440억달러 어치의 3년, 5년, 10년만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채권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10억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이같은 긍정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는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3.25%에서 3.50%로 인상될 것"이라면서 "이는 국채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11월 재무부가 FOMC 정례회의 날에 10년만기 국채를 입찰에 부쳤었다"면서 "그 당시에 국채가격이 하락했었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지난 이틀 동안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의 저항선인 4.35% 돌파에 실패했다"면서 "그러나 이 선이 돌파된다면 수익률은 4.50%나 4.70%까지 쉽게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중국의 국채 매수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따라서 다음주 국채입찰 결과가 국채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상황이어서 중국이 이전과 같이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움직임이 가시화된다면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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