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업체 네고로 엿새째 하락 ↓5.80원 1,011.60원
  • 일시 : 2005-08-04 15:32:37
  • <서환-마감> 업체 네고로 엿새째 하락 ↓5.80원 1,01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4일 서울환시 달러-원은 업체 네고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엿새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달러-원 종가는 1천11.60원으로 지난 6월 23일 이후 한달 열흘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참가자들은 중공업체 매물 부담과 주식시장 강세, 달러 약세 및 달러-엔 약세 등 서울환시 주변에 달러-원 하락 재료만이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상승 재료에는 둔감하고, 하락 재료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달러-원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 같은 하락 재료가 만발하자 역내 롱마인드도 일부 훼손,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있고, 진로 매각 대금 유입 등도 예고돼 있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일정 부분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달러-원이 1천10원선에 바짝 다가선 만큼 개입 경계감도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5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11.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1천10원에 대한 레벨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도 조정 이후 재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달러-엔이 111엔대를 지켜낸다면, 달러-원도 1천10원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레인지로 1천10원에서 1천15원 사이를 예상했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시장은 여전히 무겁고, 네고 부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이날 1천10원대에서 개입 성격이 짙은 달러 매수세가 감지되는 등 이 레벨대에서는 개입경계감 고조로 추가 하락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진로 매각 대금 시장 유입 및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있어 참가자들이 쉽게 포지션 정리에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며 "따라서 당분간 달러-원은 1천10원 위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에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천13.50원에 갭다운 개장했다. 여기에 중공업체를 필두로 한 업체 매물과 역외 매도세가 겹치며 달러-원은 오전 거래 중 1천10원대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역내의 손절매도 물량까지 출회되며 달러-원을 더욱 부추겼다. 그러나 오후 들어선 역외가 달러 매도에 동참하지 않고, 소폭이나마 매수에 나섰고, 개입경계감까지 가세하며 달러-원의 낙폭은 축소됐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1천11원대에서 하방 경직성이 부여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업체 물량을 견디지 못한 달러-원은 결국 6거래일째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5.80원 내린 1천1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1.03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0.37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39억3천만 달러어치를 소폭 상 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포인트(0.51%) 내린 1천111.3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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