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일 정치불안정 우려로 엔화에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4일 뉴욕환시에서 일본의 정치적 불안정 우려가 부각돼 엔화에 대해 나흘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오전 8시59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39엔 높은 111.47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9달러 내린 1.2326달러를 보였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우정국 민영화를 위한 의회 투표가 오는 5일에서 다음 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아시히신문의 보도가 일본의 정치적 불안정 가능성을 증폭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안 통과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엔화 매수를 권고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정국 민영화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엔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통과 가능성은 현재 50% 정도로 예상된다고 이들은 전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정례이사회를 열고 연 2.00%인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의 금리는 26개월 동안 2%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2년만에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영란은행은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의 4. 75%에서 4.5%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잉글랜드은행의 이번 조치는 가계 소비가 둔화하는 가운데 기업 투자가 감소하 는 등 최근의 경기침체 조짐을 반영한 것으로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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