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FOMC 앞두고 EU-美 금리차 재부각
  • 일시 : 2005-08-05 07:09:13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FOMC 앞두고 EU-美 금리차 재부각



    (서울=연합인포맥스) 다음주 미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엔 하락이 주춤거렸다. 유로-달러는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로 한때 1.2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오는 9일 FOMC에서 미국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반면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26개월째 금리를 동결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미달러의 상승을 이끈 경제성장과 금리차라는 두 가지 재료를 재인식시키는 셈. 전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해 유로존과 미국간의 경제성장 차이를 부각시킨 바 있다. 일본의 우정민영화 법안이 연기될 것으로 알려진 것도 달러-엔의 추가 하락을 막아선 재료로 지목됐다. 이 영향으로 엿새째 하락으로 피로해진 달러-원 환율의 반등 계기가 생겼다. 한반도 평화에 좋은 결과가 돌출될 것이라는 기대를 잔뜩 불러일으켰던 6자회담이 결론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표류하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일부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긍정적 결론이나봐야 본전'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내 증시를 비롯한 서울환시도 나쁜 쪽보다는 좋은 쪽으로 기대치가 높았었다. 만일 6자 회담이 예상 밖으로 좋지 않게 끝난다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해온 국내금융시장에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 중국 위안화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조셉 얌(任志剛)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가 4일 자신의 인터넷 칼럼을 통해 밝혔다. 예전에는 위안화 재평가 그 자체가 불확실성이어서 중국정부가 위안화 절상을 단행하면 원화도 동반 절상될 것이라는 논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하지만 위안화 추가 재평가 기대가 여전히 있지만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차원에서 예전처럼 원화가 위안화 절상을 무의식적으로 쫓아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위안화 절상시 원화도 동반절상되면 환율이 우리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ECB, 금리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한 반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25bp 인하했다. 4일 ECB는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이날 지난 2003년부터 2%로 유지해 온 기준금리를 26개월째 동결했으며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1%와 3%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BOE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의 연 4. 75%에서 4.5%로 25bp 인하했다. ▲우정민영화법안 연기= 일본 집권 자민당은 현지 시간으로 4일 정국 최대의 관심사인 우정민영화법안 참의원 표결을 8일로 미룰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인 민주당이 4일 상임위원회 표결에 반대한 데다 당내 반대파 설득이 여의 치 않아 예정대로 5일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이즈미(小泉) 총리는 법안이 부결되면 중의원을 해산한다는 입장이다. ▲6자 회담 표류= 제4차 6자회담이 4일 열흘째를 맞으면서 어느 방향으로든 결론이 날 것이라는 관측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끝장토론'의 자세를 그대로 보여줬고 회담이 계속될 것임을 확인한 하루였다. ▲위안화 절상 전망= 중국 위안화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조셉 얌(任志剛)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가 4일 자신의 인터넷 칼럼을 통해 밝혔다. 그는 위안화가 오를 것이라는 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이견이 없다고 전 제한 뒤 중국으로 상품과 자본의 유출입이 증가는 자연스레 저평가 된 중국 상품의 가격을 올릴 것이고 이에따라 위안화의 환율도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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