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급증 관련 서울환시 반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7월 국내 거주자들의 외화예금 잔액이 수출대
금의 영수가 늘어난 데 힘입어 6월말에 비해 29억6천만달러 증가한 185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서울환시는 외화예금 급증에 따른 달러 공급 우위 분위기가 또다시 확산될 조짐이다.
5일 시중은행 딜러들에 따르면 7월 외화예금은 대부분 수출대금 영수분이 늘어난 기인하고 있고,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자금 및 거액의 DR발행 자금이 집중 등 단기에 매물화될 수 있는 자금들이다.
따라서 수주 관련 중공업체 매물에 이어 또 한번 서울환시에 공급 부담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재료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월비 29억6천만 달러 증가분 중 기업예금이 28억5천만달러를 차지하고 있어 더더욱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편이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환율 하락시 가장 먼저 조치하는 것이 외화예금 축소"라며 "따라서 기업의 외화예금이 늘어났다는 것은 즉 서울환시에 공급 부담을 의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도 "외화 예금이 당장에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잠재적 달러공급 물량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럽다"며 "따라서 서울환시는 8월에도 공급우위 수급을 면치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과장은 "이날 달러-원 거래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는 어려운 가운데 주가 조정 가능성 및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이 지
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달 외화예금이 급증하는 등 달러 공급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반등시 매도 패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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