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저항선 4.35% 돌파
  • 일시 : 2005-08-06 06:25:04
  • <뉴욕채권>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저항선 4.35% 돌파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지난 7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해 수익률이 저항선인 4.35%를 넘어섰다. 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5/8포인트 낮아진 97 2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7bp 오른 연 4.39%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7bp 상승한 연 4.11%에 끝났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가 20만7천명을 기록했고 실업 률은 47개월래 최저 수준인 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건수가 18만3천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6센트(0.4%) 오른 16.13달러를 나타내 일년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평균임금이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시간당 및 주간 평균 임금은 2.7% 늘어나 인플레이션율 2.5% 소폭 웃돌았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 호조에 따른 점진적 금리인상 지속 전망으로 국채수익률이 지난 4월 중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올 연말 기준 금리가 4.00%를 넘어 4.25%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 국채가격 약세를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면서 이는 수익률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고용지표 호조 이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금리인상폭 상향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는 세력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국채를 매도하려는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확산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시장은 몇주 안에 (10년만기 국채수익률) 4.50%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최근 수개월간의 거래범위인 3.90-4.35%를 벗어났다"면서 "이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추가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심리적 지지선은 연 4.50%가 될 것"이라면서 "오는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에서 `예측 가능한 속도'라는 문구가 삭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해졌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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