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고용지표 호전 불구 박스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8-12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美달러가 지난 7일동안 6일이나 하락세를 보이는 등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냈지만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으로 호전됨에 따라 큰 폭 상승하면서 112엔대 부근으로 뛰어올랐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0만7천명을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인 18만3천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달러는 이같은 상승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주에는 상승마인드와 하락마인드가 혼재한 가운데 일정한 박스권 안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달러 상승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세력들은 최근 달러의 조정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주요국과의 금리격차 등으로 달러의 상승세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하락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세력들은 미국의 무역적자와 경상수지 적자 문제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버트 신체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몇주간 달러 매도는 조정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도 달러의 향방을 가늠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FOMC는 이번 회의에서 0.25% 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밖에 8일 예정된 일본 우정민영화법의 참의원 통과 여부도 외환시장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관계자들은 "법안 통과여부는 직접적인 자금 유출입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법안이 부결될 경우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사임까지도 연결될 수 있으며 일본의 개혁 플랜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잉글랜더 바클레이스캐피털 스트래티지스트는 "우정민영화법과 같은 정치 이슈가 앞으로 엔화의 주된 동인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더 스트래티지스트는 "부결 가능성을 60%로 보고 있으며 실제 부결이 된다면 달러-엔은 113엔과 113.50엔대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 가운데 미국의 7월 소매판매와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관심사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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